반려식물 분갈이 방법과 시기

 

 

반려식물도 사람처럼 ‘집’을 새로 옮길 때가 있습니다. 분갈이는 식물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.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분갈이 시기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
 

반려식물 분갈이

1. 분갈이가 필요한 이유

• 뿌리 엉킴 해소: 오래된 화분은 뿌리가 가득 차 숨을 쉬지 못합니다.
• 영양 공급: 새 흙으로 교체해 영양분을 보충
• 통기성 개선: 배수와 공기 순환을 좋게 해 건강한 뿌리 형성

2. 적절한 분갈이 시기

• 봄·가을: 뿌리가 왕성히 활동하는 계절이라 분갈이에 가장 적합
• 여름·겨울: 식물이 휴면기에 들어가기 때문에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
3. 분갈이 전 준비물

• 새 화분 (기존 화분보다 2~3cm 큰 것으로)
• 배수성 좋은 흙 (식물 전용 배양토)
• 장갑, 작은 삽, 물뿌리개

4. 분갈이 단계별 방법

1. 흙 적시기: 물을 살짝 뿌려 흙이 부드러워지도록 합니다.
2. 식물 꺼내기: 화분을 살짝 두드리며 뿌리를 상하지 않게 조심스럽게 꺼냅니다.
3. 묵은 흙 제거: 뿌리 주변의 오래된 흙을 가볍게 털어냅니다.
4. 새 화분 준비: 배수구에 망이나 자갈을 깔아 물 빠짐을 좋게 합니다.
5. 새 흙으로 채우기: 식물을 중심에 놓고 새 흙을 채우며 살짝 눌러줍니다.
6. 물 주기: 흙을 고르게 적시도록 충분히 물을 주세요.

5. 분갈이 후 주의사항

• 직사광선은 피하고,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두세요.
• 일주일 정도는 물 주기를 최소화해 뿌리 회복을 도와줍니다.

마무리

분갈이는 반려식물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는 과정입니다. 조금만 주의하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성공할 수 있어요. 마지막으로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홈오피스 꾸미기를 이어서 소개하겠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