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 주는 타이밍과 양 조절하는 법

 

식물을 처음 키우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물을 너무 자주 주거나 너무 많이 주는 실수를 합니다. 식물에게 물은 생명과도 같지만, 잘못된 물 주기는 오히려 식물을 병들게 할 수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물주기 기준과 조절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.

 

식물 물주는 타이밍과 양

1. 물 주는 타이밍을 결정하는 방법

• 손가락 테스트: 화분 흙에 손가락을 2~3cm 넣어보세요. 촉촉함이 느껴지지 않으면 물을 줘야 합니다.
• 화분 무게 측정: 물을 준 직후와 마른 상태의 무게 차이를 느껴보세요. 익숙해지면 물 줄 시기를 직감할 수 있습니다.
• 식물 잎 상태: 잎이 축 처지거나 색이 바래면 수분이 부족한 신호입니다.

2. 물 주는 양 조절 방법

식물마다 물을 필요로 하는 양이 다르지만, 일반적으로는 화분의 배수구를 통해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. 단, 흙에 물이 고여 있다면 과습 상태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.

과습을 피하는 팁

• 배수구가 있는 화분 사용
• 받침에 고인 물은 바로 제거
• 계절에 따라 물주기 조절 (겨울엔 횟수 줄이기)

3. 계절별 물 주는 기준

• 봄·가을: 일주일에 한 번 정도, 흙 상태 확인 후 물 주기
• 여름: 온도와 습도에 따라 주 2회까지 가능, 아침이나 저녁 시간대에 주기
• 겨울: 흙이 완전히 말랐을 때만 소량으로, 주 1회 이하로 제한

4. 물줄 때 주의할 점

1. 화분 윗부분만 적시는 것이 아니라 흙 전체에 골고루 스며들도록 충분히 주세요.
2. 잎에 물이 고이지 않게 조심하세요. 곰팡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3. 물은 상온에서 하루 이상 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
마무리

반려식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'적당히'입니다. 과하지도, 부족하지도 않게 물을 주는 습관은 건강한 식물 생활의 기본입니다. 다음 글에서는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반려식물 TOP 7을 소개하겠습니다.